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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
꾸지뽕나무에는 플라보노이드 모린, 루틴, 모르찐,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산, 리보플라빈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근경에는 morin, kaempferol-7-glucoside 즉 populnin, stachydrine 및
proline glutamin산, arginine, asparagin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플라보노이드계 성분은 탁월한 항암효과가 있다.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며 이를 이용한 특허도 출원되었다. 특허출원된 내용에 의하면 꾸지뽕나무 추출액으로부터 제조된 신규 플라보노이드계 항암물질은 신장암 세포, 유방암 세포, 혈액암 세포, 전립선암 세포, 폐암 세포, 간암 세포, 대장암 세포, 피부암 세포, 자궁암 세포, 중추 신경계암 세포 등을 비롯한 다양한 암 세포에 대해 강한 항암활성을 나타내어 암 치료에 매우 유용한 플라보노이드계 천연물 유래 항암물질이라고 한다. "꾸지뽕나무로부터 분리한 신규 플라보노이드계 화합물 제리쿠드라닌의 화학구조 및 생물활성(한국과학기술연구소 유전공학연구소)"이란 논문에 의하면 자생하고 있는 꾸지뽕나무의 줄기 껍질에 폐암, 대장암, 피부암, 자궁암 등에 효과가 높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폴리페놀 화합물은 강한 항산화 활성을 가지고 있는데, 꾸지뽕나무의 각 부위별 수용성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을 몇가지 방법으로 측정한 결과 줄기껍질로부터 추출한 수용성물질이 다른 부위에서 추출한 수용성물질에 비교해서 이들 항산화 실험계에서 높은 항산화 활성을 보였으며, 이들 각 부위로부터 추출한 수용성물질 중의 총 폴리페놀 화합물의 함량은 열매(1.54g)>잎(1.34 g)>뿌리 껍질(1.31g)>줄기 껍질(1.30g)의 순이었다. 또한 다른 연구보고에 의하여도 꾸지뽕나무 각 부위별 수용성 추출물 중에는 in vitro 항산화 실험계에서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는 생리활성 성분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 꾸지뽕나무 잎을 추출하여 생리활성 및 flavonoid 성분의 함량을 HPLC로 정량한 결과, MeOH중 EtOAc 및 n-BuOH분획은 trypsin 효소활성 저해능을 나타내므로서 항염증활성 성분은 이 분획에 있을것으로 사료되며, 또한 EtOAc분획은 Staphylococcus aureus에 대한 항균효과도 있음을 발견하였다. EtOAc 분획에서 kaempferol 7-O-β-D-glucopyranoside 성분을 분리 하여 MeOH 엑스중 함량을 측정한 결과 0.31% (w/w)함유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는 보고도 있다. | |||||||||||||||||||
약용 |
木部는 자목(刺木), 수피 또는 근피는
자목백피, 경엽은 자수경엽, 과실은 자수과실이라 하며 약용한다. ▣ 꾸지뽕나무 (刺木) ① 약효 : 婦人(부인)의 崩中(붕중), 血結(혈결), 학질을 치료한다. ② 용법/용량 : 30 ~ 60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煎液(전액)으로 씻는다. 꾸지뽕나무는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부인의 냉증, 생리불순, 대하, 뱃속에 덩어리가 있는 것을 없애며 갖가지 염증을 치료한다. 월경과다에는 꾸지뽕나무와 느릅나무 뿌리껍질, 마편초를 함께 달여서 복용하고, 눈이 침침할 때에는 꾸지뽕나무를 달인 물로 눈을 자주 씻는다. 눈이 침침하고 거미줄이 눈에 들어간 것처럼 눈앞이 어른거리는 데에는 꾸지뽕나무 수액을 눈에 떨어뜨려 넣고 젓가락에 솜을 감아 물을 약간 묻혀서 눈동자를 씻어낸다. 봄철에 꾸지뽕나무 줄기에 상처를 내면 수액이 제법 많이 흘러나온다. ▣ 수피, 근피 (자목백피) ① Cork皮를 벗겨낸 수피와 근피이다. 연중 수시로 채취한다. ② 약효 : 補腎固精(보신고정), 凉血舒筋(양혈서근)의 효능이 있다. 腰痛(요통), 遺精(유정), 객혈, 토혈, 타박상을 치료한다. ③ 용법/용량 : 30 ~ 60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塗布(도포)한다. 꾸지뽕나무 뿌리껍질은 성질은 평하고 맛은 쓰다. 신장을 보하고, 정(精)을 모아들이며, 혈액을 잘 통하게 하고, 근육과 힘줄을 풀어주는 작용이 있다. 요통, 정액이 저절로 새어나오는 것, 각혈, 피를 토하는 것, 외상으로 인한 상처를 치료한다. 꾸지뽕나무를 달인 물로 술을 만들어 마시면 풍허로 인해 귀가 들리지 않는 데, 과로로 인한 허약증과 몸이 마르는 증상, 허리와 아랫배가 차가운 증상, 신허 요통, 몽정 등을 치료한다. 또한 열을 내리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근육과 힘줄을 풀고, 경락을 잘 통하게 한다. ▣ 꾸지뽕나무 잎 (자목경엽) ① 약효 : 消炎(소염), 止痛(지통), 祛風(거풍), 活血(활혈)의 효능이 있다. 癤(절), 습진, 유행성이하선염, 폐결핵, 慢性腰腿痛(만성요퇴통), 타박노상, 癤痛(절통), 급성관절의 捻挫(염좌)를 치료한다. ② 용법/용량 : 9 ~ 15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煎液(전액)으로 씻거나 짓찧어서 塗布(도포)한다. ▣ 자수과실 ① 과실을 9 ~ 10월에 채취한다. ② 약효 : 淸熱(청열), 凉血(양혈), 舒筋活絡(서근활락)의 효능이 있다. 타박상에 꾸지뽕나무의 성숙한 과실을 얇게 썰어서 햇볕에 말려 분말하여 매회 풀처럼 조합하여 黃酒(황주)로 복용한다. 1일 2회 5-6일 連用)한다. 꾸지뽕나무의 작은 열매로서 성미는 달고 차다. 심경, 신경에 들어간다. 피를 보하며 진액을 생겨나게 한다. 어혈을 내리며 음을 자양하며 갈증을 멈춘다. 머리털을 검게도 한다. 기억력을 좋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늙지 않게 한다. 오줌을 잘 나가게 하며 부은 것을 가라앉힌다. 기타 민간에 알려진 약효는 다음과 같다. ▶ 항암 및 치료 ◀ 꾸지뽕나무는 항암효과가 매우 높다. 동물실험에서도 갖가지 암세포에 대한 억제작용이 있음이 입증되었고,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실제 임상에서 활용하여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식도암, 위암, 결장암, 직장암 같은 소화기관의 암에 주로 쓰고, 폐암이나 간암환자에게도 쓴다. 항암제나 방사선요법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 환자들한테서 썩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꾸지뽕나무는 암세포를 더 자라지 못하게 하거나 줄어들게 할 뿐만 아니라, 통증을 가볍게 하고, 밥맛을 좋게 하여 몸무게를 늘려주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여 복수를 없애주는 작용이 있다. 또 말기 암환자의 저항력을 키워주어 스스로 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작용이 없이 암을 고칠 수 있는 약재다. ▶ 여성질병 자궁암, 자궁염, 생리불순에 특효 ◀ 꾸지뽕나무는 여성들의 여러 가지 질병에 좋은 약이다. 부인의 붕중혈결을 다스리고 월경을 통하게 하며 어혈을 풀고 신장의 결석을 없앤다. 여성의 자궁암, 자궁염, 냉증, 생리불순, 관절염, 신경통 등에 효과가 커서 여성들의 질병에 성약(聖藥)이라고도 한다. 또한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을 맑게하는 작용이 있다. 갖가지 암에 민간요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데 가장 탁월한 효과가 있는 질병은 자궁암, 자궁근종이다. | |||||||||||||||||||
복용 |
잎, 줄기, 뿌리, 껍질, 열매를 모두 약으로 사용하며, 차로 달여 마시거나 환약을 만들어 먹도
좋다. 나무는 굵을수록 기름이 많이 나오므로, 굵은 나무를 골라서 쓰는 것이 좋으며, 반드시 생나무(生木)을 사용해야 한다. 마른 나무는 기름이 나오지 않는다. ▶ 기름내는 방법 ◀ - 20ℓ이상의 오지항아리 2개를 입구의 크기가 같지 않은 것으로 마련한다. - 큰 항아리를 입구만 땅 밖으로 나오도록 묻는다. - 작은 항아리에 나무를 잘게 썰어서 가득 담고 항아리 입구를 삼베나 광목 같은 천으로 두세겹 덮은 다음 명주실로 단단하게 묶는다. - 작은 항아리를 땅속에 묻은 큰 항아리 위에 거꾸로 엎어놓고, 맞물린 부분 을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진흙을 개어 잘 봉한다. - 위 항아리를 굵은 새끼줄을 빈틈없이 칭칭 감는다. - 새끼줄 위에 진흙을 물로 이겨 3 ~ 5cm 두께로 잘 바른다. - 항아리 위에 왕겨 10여가마니를 쏟아 붓고 불을 붙여 태운다. 일주일쯤 지나 불이 꺼지고 항아리가 식은 다음에 아래 항아리에 고인 기름을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꾸지뽕나무 50kg을 기름내리면 3 ~ 5ℓ의 기름이 나오는데 맛이 역하고 화근내가 심하게 나는 것이 결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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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지뽕나무는 뽕나무가 아닌데도 굳이 뽕나무를 하겠다고 우겨서 구지뽕나무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활의 재료로 널리 쓰이는 뽕나무가 부족하면 꾸지뽕나무를 대용재로 사용하였기에 황해도에서는 아예 활뽕나무라 부른다. '충북 음성군 임곡리의 꾸지뽕나무'는 수령이 약 400여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통 꾸지뽕나무는 낙엽소교목 또는 관목성으로 최고 12m 정도 크기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곡리의 그것은 크기가 12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며, 약재로도 활용돼 유전자원적으로도 학술적 가치가 커 보존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 나무는 6·25전쟁 이전에 벼락을 맞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너비 3.2m, 동쪽과 서쪽의 폭은 11.2m, 남쪽과 북쪽의 폭은 9m이다.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
출처 : 박샘과미스고
글쓴이 : 박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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